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이라면 실적 발표에 민감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실적 발표 후에는 주가에 큰 변화를 주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실적이 좋다고 주가가 상승하고, 실적이 안좋다고 주가가 하락하지는 않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실적 발표 후 주가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업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 변화의 종류
기업 실적 발표에 따른 주가의 변화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 기대보다 실적이 좋음
- 기대보다 실적이 안좋음
- 실적 발표 전 기대에 따른 주가 상승
- 미래 전망이 확실해 실적이 안좋더라도 주가의 큰 변화 X
기대보다 실적이 좋음
당연하게도 실적이 좋으면 주가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사실 여러 복합적인 이유로 인해 변동이 되기 때문에 실적이 좋다고 무조건 상승하지는 않습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를 주의하여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 실적이 좋으나, 이미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어 주가가 상승한 상태
- 기업 부채가 많아 실적이 좋더라도 기업의 미래가 불확실함
- 이번 분기 실적은 좋으나 다음 분기에 특정한 상황(ex 전쟁, 코로나 등)으로 인해 실적이 안좋을 것으로 예상됨.
- 실적 발표 후 바로 주가에 반영이 되지 않고 하루 이틀 후에 반영되는 경우도 있음
기대보다 실적이 안좋음
반대로 실적이 안좋을 경우에는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사실 기대보다 실적이 안좋은 경우에는 대부분 주가가 하락을 하지만 몇 가지 예외상황이 있습니다.
- 특정한 상황(ex 전쟁, 코로나 등)으로 인해 다음 분기 실적이 좋아질 전망
- 테마주(반도체, 전기차 등)의 주식이므로 미래 전망이 확실함
실적 발표 전 기대에 따른 주가 상승
실적 발표 전에 기대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는 바이오 또는 제약회사에서 임상 결과 발표 전 기대감에 따라 주가가 크게 상승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 경우에는 많은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대감에 따라 주가가 상승하였지만, 그 기대감에 실적 또는 결과가 미치지 않는다면 주가가 급락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미래 전망이 확실해 실적이 안좋더라도 주가의 큰 변화 X
특히 요즘 AI, 전기차 등 실적과 무관하게 미래 먹거리로 거론되고 있는 테마주의 경우에는 실적보다는 회사의 경쟁력, 성장 가능성에 비해 주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금까지 기업 실적 발표와 주가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하지만 주가는 너무나 많은 복합적인 이유로 결정되기 때문에 단지 실적으로만 주가를 예상하여 구매하시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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